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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주간 70만명확진 ‘최고’

가을 대유행조짐 불구 무방비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2차 유행’이 현실화할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70만 명이 새롭게 감염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에 이어 13일(현지시간) 또 다른 제약사 일라이릴리도 치료제 3상 시험 중단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백신·치료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834만8125명으로, 이르면 다음 주 중 4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도 31만3283명, 일일 사망자 수도 5008명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누적 확진자 수 최다 보유국인 미국에선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약 3만∼3만5000명까지 내려갔다가 8월 중순 이후 이날 처음으로 5만 명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미국 내 16개 주에서 최근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결과 유럽에선 최근 일주일간 70만 명이 새롭게 감염됐는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영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6월 이후 최고치인 143명이 나왔다.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이탈리아에서는 일부 지역이 봉쇄에 들어갔으며, 네덜란드에서도 술집·카페 등이 폐쇄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14일 부분봉쇄 조치를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일라이릴리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데이터·안전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등록 중단을 권고했다”면서 3상 시험 중단 사실을 발표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액티브(Activ)’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라이릴리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인 ‘LY-CoV555’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이달 초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둔 상태였다.

일라이릴리의 제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투약받은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와 유사하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이 전날 미상의 질병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백신 3상 임상을 중단했고, 지난달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가 나흘 만에 재개한 바 있다. 정부 주도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러시아 등에서는 3상 임상시험을 채 완료하기도 전에 일반인에게 투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경실련 “분양가상한제 폐지 기점으로 아파트값 급등”
“아파트 매매가 오르면 전세가도 올라..분양가상한제 도입해 서민 보호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2014년 이후 9년간 서울 강남 30평대 아파트 값이 10억 7000만원 오르는 동안 전세가도 2억 5000만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가 전세가를 높이고 있는 정책만 추진하는 상황에서 전세가를 낮추려면 집값을 먼저 안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지난 30년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를 하고 있다.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1993년 강남 아파트값 30평 기준 2.2억(평당 739만원)에서 2020년 21억(평당 6,991만원)원으로 상승했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전세가 아파트값과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태형 기자)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지난 30년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를 하고 있다.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1993년 강남 아파트값 30평 기준 2.2억(평당 739만원)에서 2020년 21억(평당 6,991만원)원으로 상승했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전세가 아파트값과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태형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별로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값이 급등한 시기에 전세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정부는 이번 정부 들어 서울 집값 상승률이 14%에 불과하다는 거짓말을 치우고 제대로 된 통계를 가지고 집값을 내리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전세가는 아파트값 따라 상승…아파트값 잡아야 전세가 잡아”

경실련은 KB부동산 등 부동산 시세정보(매년 1월 기준)를 활용해 강남 14개 단지와 비강남권 16개 단지의 30년간 아파트값을 분석했다.

경실련은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폐지가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이 안 된 노무현 정부 5년, 박근혜 정부 1년 반, 문재인 정부 3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것.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2000년~2007년까지 강남 아파트값(30평 기준)은 3억3000만원에서 12억3000만원으로 9억원 올랐다. 같은 시기 전세가도 1억 5000만원이 상승했다.

2008년 분양가상한제가 다시 시행되자 강남 아파트값은 12억3000만원에서 10억3000만원까지 떨어지며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 기간 전세가는 1억9000만원 올랐다.

2014년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이후 강남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강남 아파트값은 2014년 10억3000만원에서 2020년 21억원으로 10억7000만원이나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2억5000만원 올랐다.

경실련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됐을 때 아파트값과 전세가 모두 급등했으며 아파트값 상승률은 강남 115%, 비강남 92%이었다”라며 “아파트값 상승은 분양가상한제라는 정부 정책의 영향을 따라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정부의 임대 3법 통과에도 전세가 안정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폭등한 아파트값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전세물량 없애는 정책만 내놔…서민 위한 부동산 정책 필요”

경실련은 정부가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상승시키는 정책을 내놓는 반면, 분양가상한제 도입은 미루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문 정부는 임대사업자에게 집값 80%를 대출해줬고 이후 전세물량 100만채가 월세로 전환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임대업자들이 전세를 놓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 정책도 전세가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현 정부 들어 금리가 1%대를 유지하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예금에 넣어봤자 얼마 받지를 못하니 전세를 놓지 않는다”라며 “결국 부동산에 투자해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지만 전세물량은 달리고 전세가 상승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또 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취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말했지만 정부가 잘못된 통계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서울 아파트값이 50% 이상 오르니 전세가 따라오르기 시작하는데도 정부는 14%만 올랐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2018년부터 분양가상한제를 만지작거리다가 총선 이후로 코로나 핑계로 시행을 뒤로 미뤘고 김현미 장관은 아파트값 상승의 원인은 과거 박근혜 정부 탓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이어 “아파트값은 정부 부동산 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가 집값을 잡으려면 분양가상한제와 같은 아파트값을 낮출 정책부터 즉시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당장 세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전 재산과 같은 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제도이기에 전세보증금 의무보증제 도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뜬다.파워볼사이트

10월 13일 방송된 ‘청춘기록’ 12회 말미 혜리의 출연이 예고됐다. 13회 예고편 영상에서 혜리는 안정하(박소담 분)가 새로 담당할 연예인으로 예고됐다.

이와 관련 혜리 소속사 측은 14일 뉴스엔에 “혜리가 ‘청춘기록’ 13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응팔’ 커플의 4년만 재회에도 기대가 모인다. 혜리는 ‘청춘기록’ 주인공 사혜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보검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각각 덕선, 택 역할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청춘기록’은 최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을 특별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그간 설인아, 서현진, 박서준, 이성경이 출연했고 강한나와 최수종 역시 아직 방송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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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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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졌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7-8로 패배했다.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당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무산되면서 토니 곤솔린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곤솔린은 4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5회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볼넷을 내줘 1사 1,2루가 되자 선발 곤솔린이 내려가고, 페드로 바에즈가 올라왔다. 

좌타자에 강한 바에즈는 좌타자 프리먼에게 2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바에즈는 마르셀 오수나를 볼넷으로 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바에즈는 트래비스 다노마저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을 했다. 아지 알비스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큰 타구를 맞았고,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담장으로 뛰어가면서 점프 캐치로 가까스로 잡아내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스코어가 0-6으로 벌어지자, 딜런 플로로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5회가 승부처였다. 위기를 막아줄 것을 기대한 바에즈가 적시타-볼넷-밀어내기 볼넷-희생플라이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불펜 자원이 많고, 포스트시즌에서 선발이 긴 이닝을 던지기 보다는 잦은 투수 교체로 불펜을 운영해왔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자원인 더스틴 메이를 불펜으로 기용하는 등 불펜 운용이 변화무쌍했다. 

2차전 경기 중반이긴 하지만 선발 곤솔린의 강판 시점, 제구가 흔들린 바에즈의 교체 시점을 빠른 교체 타이밍으로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다.

다저스는 0-7으로 뒤진 7회 코리 시거의 스리런 홈런, 9회는 2사 후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 코디 벨린저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7-8 턱 밑까지 추격했다. 5회 대량 실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orange@osen.co.kr

진보 성향·민주당 지지층에서 ‘구제 반대’ 여론 높아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등 주요 병원장들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들이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등 주요 병원장들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들이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응시 거부 의대생들의 구제를 호소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단 해석이 나온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국시 미응시 의대생 구제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2.2%로 다수였고, ‘찬성한다’는 응답이 37.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3%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찬성 33.9% vs 반대 63.3%)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광주·전라(33.7% vs 58.9%)와 경기·인천(37.8% vs 52.6%), 부산·울산·경남(35.4% vs 46.2%) 순이었다. 대구·경북(43.6% vs 48.3%)과 서울(41.2% vs 46.9%)은 의대생 구제에 대해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찬성 29.5% vs 반대 63.3%)와 30대(31.1% vs 58.4%), 20대(41.8% vs 52.9%), 50대(38.5% vs 52.3%)에서 반대 비율이 높았다. 반면 60대(46.1% vs 42.5%)에서는 찬반 응답이 비슷했다. 70세 이상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2.6%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22.5% vs 반대 69.1%)에선 미응시자 구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층(52.3% vs 34.8%)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으며 대립했다. 중도층에선 찬성 40.6% vs 반대 52.9%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찬성 12.0% vs 반대 81.9%)에선 반대 응답이 압도적이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62.4% vs. 26.5%)에선 찬성이 높았다. 무당층은 ‘찬성’ 41.8% vs ‘반대’ 35.1%로 팽팽했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1%로 평균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지난 13일 전국 만18세 이상 827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6.0%)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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