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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기반 ‘고졸이하 백인’ 비중 높여..부동층 줄어 가변성↓
승패 가르는 경합주 여론조사 증가..로이터 “신뢰도 높아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여론조사기관들은 4년 전인 2016년 대선 때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AFP=연합뉴스]

대부분 기관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는 바람에 최악의 여론조사라는 오명을 썼다.파워볼게임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지만 이를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며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해 여론조사는 4년 전보다 나아졌을까.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우선 조사기관들이 여론조사 표본을 수정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고졸 이하 백인’ 비중을 높였다.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은 44%였는데, 당시 조사기관이 표본 구성 시 이들 비중을 낮게 잡은 것이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간 괴리를 만든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 선거 때 백인의 경우 교육수준에 따른 지지후보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런 현상이 생겼다는 맹점을 보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초접전' 애리조나 유세 중 엄지 척하는 트럼프 (굿이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대선 접전지역인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있는 피닉스 굿이어 공항에서 유세를 펼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4%포인트) 이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sungok@yna.co.kr
‘초접전’ 애리조나 유세 중 엄지 척하는 트럼프 (굿이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대선 접전지역인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있는 피닉스 굿이어 공항에서 유세를 펼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4%포인트) 이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sungok@yna.co.kr

올해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감소했다는 점도 차이다.FX외환거래

로이터에 따르면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후보 모두 대중적 인기도가 낮아 많은 유권자가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부동층 비율이 20% 수준에 달했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부동층이 늘면서 클린턴 후보의 우위는 선거 직전 거의 사라지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로이터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동층이 7%에 못 미쳐 4년 전의 절반 수준도 안 된다. 부동층이 적다는 것은 여론조사가 틀릴 확률을 낮추는 요인이다.

최근 로이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바이든 후보는 52%, 트럼프 대통령은 42%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이든 후보가 과반 지지율이어서 부동층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도 바이든 후보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전국 단위 총득표가 아니라 주별 선거인단 확보에서 이겨야 해 전국 단위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당선을 담보하진 못한다.

조지아주 찾아간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웜스프링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웜스프링스의 마운틴 탑 인 앤드 리조트에서 유세하고 있다. jsmoon@yna.co.kr
조지아주 찾아간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웜스프링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웜스프링스의 마운틴 탑 인 앤드 리조트에서 유세하고 있다. jsmoon@yna.co.kr

로이터는 조사기관들이 4년 전보다 주별 여론조사에 더 큰 초점을 맞춘 부분을 신뢰도를 높인 세 번째 이유로 봤다.파워볼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주의 여론조사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로이터의 경우 9월 7일 이후 선거일까지 두 달 가량 6개 경합주에서 36번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더 많은 여론조사가 반드시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이는 분석가들이 더 긴 시간을 두고 여론을 추적하면서 조사 자료의 모순을 발견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교육부, 임용시험규칙 개정안 공포 11월 이후 연기
교원단체 ‘행정소송 불사’ 반발에 개정안 손보기로
교원·예비교원 반발 거세..청와대 국민청원 글도
교총 “교육감 코드 임용 의도, 즉각 철회하라”
교육부-교육감협의회, 개정안 중 배점방식 바꿀듯
철회 아닌 수정..당국-교원 간 갈등 장기화 불가피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교육감에게 교사 최종 합격자 결정권한을 부여해 ‘교육감 코드 임용’ 논란에 휩싸인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안 공포가 연기됐다. 교육감 성향에 따라 선발이 좌우될 수 있고 국가공무원인 교원이 지방직화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이달 예정됐던 개정안 공포를 미루고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교육자치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인 만큼 교육감의 선발 권한을 강화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어서 당국과 교원 단체 간 갈등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안에 교육부령인 임용시험규칙 개정안을 공포하려던 계획을 접고 개정안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정안을 두고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 10월 예정됐던 개정안 공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입법예고 된 개정안 내용 그대로 가기보다는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 방법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교육감협의회 의견을 받아 (1·2차) 배점 비율 내용을 개선하는 쪽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11일 입법예고를 통해 임용시험규칙 개정 계획을 알렸다. 개정안은 교사 신규채용을 위한 공개전형인 교원 임용시험에서 2차 시험 운영 방법을 각 시·도 교육청이 정할 수 있도록 교육감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교육감이 2차 시험 방법 자체 결정 △2차 시험에서 부적격자에 대한 불합격 처리 가능 △교육감이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을 자율 결정 등이 가능하도록 조항을 바꾸거나 신설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개정 취지에 대해서 “교원 임용시험에서 시·도 자율권을 확대하고 교원 부적격자 판정을 위한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교원 임용시험 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은혜(오른쪽)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재개 회의를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유은혜(오른쪽)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재개 회의를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이런 계획이 공개되자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코드 임용’ 논란이 커졌다. 현행 시험은 전공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에서 1.5∼2배수를 뽑고 2차에서 실기·수업시연·심층면접을 진행하는데 전국 모든 시·도가 1·2차 성적을 각각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합산 성적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런데 규칙이 개정될 경우 교육감이 2차 시험 진행 방식은 물론 1·2차 시험 성적 반영 비율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감 입김이 상당해진다. 교육계는 이런 시도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이 대부분인 교육감들의 성향에 맞는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역마다 교사 선발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교원 지방직화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에도 지난달 10일 교육부는 법제처 심사를 거쳐 10월 중 개정안을 공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치러지는 2023학년도 임용시험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교총은 “상위 법령인 교육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명시된 임용 절차와 방법을 무시하고, 헌법 상 교원지위 법정주의에도 정면 배치되는 조치”라며 “규칙 개정을 강행한다면 행정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맞섰다. 최근까지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총이 규칙 개정 찬반 입장 자료를 배포하는 등 논란은 계속됐다.

청와대에 올라온 국민청원 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에 올라온 국민청원 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임용시험규칙 개정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0만명 넘게 동의하고 교총 설문조사에서 교원 94%가 개정에 반대하는 등 반발이 계속되자 결국 교육부는 개정안을 손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전국사범대학공동대응연대 설문조사에서도 사범대생 98.5%가 2차 시험방법을 교육감이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개정안이 수정되더라도 개정이 철회되는 것은 아니어서 교육 당국과 교원 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자치 강화가 문 대통령의 교육공약인 데다 교육부도 교사의 임용권은 교육감에게 위임돼 있다는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근거로 교육감 권한을 강화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교육감협의회는 “규칙 개정은 대통령 교육공약의 일부로서 교육부와 함께 추진 중”이라며 “문 대통령이 유초중등 교육행정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이양해 미래교육에 대비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쌀쌀해진 아침, 안으로 숨은 손 [연합뉴스 자료사진]
쌀쌀해진 아침, 안으로 숨은 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은 오후까지 흐리겠고,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오전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1도, 인천 8.3도, 수원 4.4도, 춘천 3.5도, 강릉 7.3도, 청주 5.5도, 대전 4.2도, 전주 6.1도, 광주 7.8도, 제주 13.7도, 대구 6.7도, 부산 12.4도, 울산 9.1도, 창원 10.1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산지는 0도 안팎으로 떨어진 상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린 곳이 많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분포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제주 산지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xing@yna.co.kr

순익 29% 증가한 8조9000억원

[필라델피아=AP/뉴시스]2012년 5월16일(현지시간) 한 아이패드에 페이스북 로고가 뜬 모습.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한 사진. 2020.10.30.
[필라델피아=AP/뉴시스]2012년 5월16일(현지시간) 한 아이패드에 페이스북 로고가 뜬 모습.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한 사진. 2020.10.3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3분기 매출은 214억7000만달러(약 24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8억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도 2.71달러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순익은 29% 증가한 78억5000만달러(약 8조9000억원)를 나타냈다.

일일 사용자수(DAU)는 팩트셋 전망치 17억9000만명보다 많은 18억2000만명을 기록했다.

월간사용자수(MAU)도 27억4000만명으로 기대치 27억명을 살짝 웃돌았다.

이용자당평균매출(ARPU)은 7.89달러로 전망치 7.32달러보다 많았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1%대 상승세다. 올해 들어 페이스북 주가는 36.8%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상가밀집지역 일부 업소, 핼러윈 이벤트로 손님 유혹
어린이집·영어학원도 앞다퉈 파티, 부모들 ‘피곤’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이태원 등지의 유명 클럽들에 대해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키로 했지만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점과 호텔 등을 빌려 파티를 여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제2의 이태원’ 사태를 우려, 클럽 내에서 단 한 명이라도 마스트 등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이에 서울시내 유명 클럽들은 자발적으로 영업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는 클럽 대신 호텔 뷔페나 파티룸, 주점 등을 빌려 파티를 강행하려는 추세다.

결국 클럽을 막으니 주점이나 호텔, 뷔페, 파티룸으로 몰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이모씨(26·여·서울 마포구)는 “해마다 핼러윈 의상을 구해 입고 이태원에서 밤새 즐기곤 했지만 올해는 힘들 거 같아 친구들과 호텔 뷔페를 예약해 놓았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파티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모씨(22·수원시)도 “한 달 전부터 모임을 준비했기 때문에 올해는 작은 주점을 예약했다. 주점측도 요즘 장사가 시원찮은 상황에서 흔쾌히 새벽까지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대표 상업지역인 라페스타의 일부 주점도 젊은 손님들을 끌기 위해 업소 전체를 각종 핼러윈 장식들로 꾸며 놓고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핼러윈 데이’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수도권 외곽지역의 대형 카페와 음식점들도 이날 사탕 등 기념품과 무료 사진촬영 등 각종 핼러윈 이벤트를 홍보하며 가족단위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의정부시 행복로의 한 주점 업주는 “거리두기 1단계로 내려간 상황에서 주말이 낀 핼러윈 데이는 상가들에게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더구나 한꺼번에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 경우 본의 아니게 방역지침이 무너져 주민들의 신고로 단속을 당할까 봐 미리 걱정하는 업소도 있을 정도”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 클럽에 이어 홍대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2020.5.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 클럽에 이어 홍대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2020.5.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핼러윈 데이는 어린이집이나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도 피곤하게 하고 있다.

지역의 각종 맘 카페에는 자녀의 핼러윈 의상이나 소품을 구한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영은씨(37·여·고양시)는 “어린이 집에서 핼러윈 파티를 한다고 해 급하기 딸 아이의 마녀 의상을 구하고 있지만 대형 마트에서는 이미 품절이라 인터넷 중고사이트와 맘 카페에 글을 올렸다. 또 아이 편에 어린이집에 보낼 과자를 만드느라 밤 늦게까지 고생했다”고 말했다.

일부 어린이 영어학원에서도 이번 주 앞다퉈 핼러윈 행사를 개최, 인기있는 의상의 경우 웃돈을 주고 구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김유경씨(35·여·파주)는 “기성 세대들에겐 낯선 날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기대하고 있어 인근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이것저것 조명과 소품, 옷들을 사 조용히 집에서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다들 경각심을 잃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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